카테고리 없음

목소리 여고괴담 4

아이론 2022. 3. 25. 18:10

 

이 영화가 이렇게까지 오래된 줄 몰랐어.나는 참고로 시리즈 3편까지 본 상태이고 4, 5편은 엉망이라고 해서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우연히 유튜브 리뷰가 올라와서 보니까 뭐였지? 생각보다 너무 내 스타일이야.결말이 보고 싶어 드디어 시즌 들어 반년 만에 TV포인트 결제하고 끝까지 본다.

주인공 영언 역의 김옥빈.주인공답게 예쁘다. 데뷔작이기 때문에 젖이 그대로인 아기 같은 얼굴이 그대로 나온다그의 출세작은 당연히 박쥐지만 이때부터 싹이 확실하게 보인다.공포에 딱 맞는 마스크와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듯.

근데 김옥빈보다 비주얼 쇼크를 받은 건 친구 성민 역의 서지혜.등장하는 순간부터 육성으로... 소리 난다아니, 좀 서지혜가 그렇게 예뻤나?개인적으로 코크한 여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지혜는 매스컴에서 아무리 예쁘다고 해도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라기 보다는 딱히 히트작이 없잖아요.) 여고괴담에서는 정말 다시 한 번 봤다.이 배우는 보이시에 나가는게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정말 여자가 봐도 반할 것 같은 자태였어.

근데 서지혜 보고 놀란 마음이 가라앉기도 전에 마지막 한 방이 또 있을 줄이야초아 역의 차예령 대박한국에 이런 독특한 마스크가 정말 없지 않아?미모도 미모지만 정말 공포영화를 위해 태어난 것 같은 묘한 마스크다. 일본 공포물 보면 저런 사람 많이 나와. 정말 대사가 없었으면 일본인인줄 알았겠다.다만 역할은 정말 비중도 작아 아쉬웠다. 보면서 초아가 너무 적어서 계속 기다렸다.이 신비로운 소녀 역에는 차예령을 능가하는 캐스팅이 불가능할 듯.

심쿵! 차예령 정말 예뻤어.

여고괴담4.목소리한줄요약.예쁜애옆에예쁜애옆에예쁜애.이 영화는 스토리는 아예 버리고 배우들의 비주얼만으로 만점을 주고 싶다.사실 결말은... 이게 뭐야... 그래도 크레딧에 초아귀를 넣은 건 신의 한 수였다.초아 너무 불쌍해.ㅜㅜ공포영화치고는 전혀 무섭지 않으니까 여고생 학원물이라고 생각해 보면 꽤 만족스러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