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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피해 급증, 우크라이나 국민이 나서고 있습니다."그들은 군이 아닌 짐승입니다.러시아군은 100%민간인을 겨냥하고 있습니다.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민간인 희생이 늘고 있습니다.우크라이나의 소도시 일본 핀 마르크 슐 시장은 울부짖는 언론과 인터뷰했습니다.실제 피난하던 가족 3명이 거리에서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목숨을 잃은 장면이 뉴욕 타임스 1면에 실렸으며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습니다.유엔에 따르면 개전 후 9일(현지 시간 기준)민간인 516명이 숨지고 908명이 부상당했습니다.그러나 최근의 교전까지 반영하면 사상자는 더 많다고 추측됩니다.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미국 및 서방 국가들이 후퇴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이달 8일(현지 시간 기준)폴란드가 미국을 통해서 우크라이나로 미그(Mig)29전투기를 인도하겠다고 제안했지만 미 국방부는 사실상 거부했습니다.EU에서는 러시아 원유 수입 금지 등에 각국이 이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그래도 우크라이나 국민은 나라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우리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계속 포격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우크라이나에 남아 화염병을 만들어 우크라이나군의 첨병으로는 군용 차량 장애물 호그를 제작하고 있습니다.현지 취재한 글로벌 통신원 테치아나 씨에 따르면 수도 키위 우정을 떠나지 않은 식당 주인들은 방위군의 식사를 담당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나라를 지키는 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테치아나 씨도 특파원 보고의 세계는 지금 제작진에 키위우(키예프)에 남겠다고 항전 의지를 밝혔다.이번 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이제>에서는 글로벌 통신원 테치아나를 통해 침공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모습을 전하고, 외교전과 경제 제재 등 전 세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분석합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11년 '내 몸이 증명하는' 2011년 3월 11일 M9.1 강진 발생. 이어서 쓰나미가 후쿠시마를 덮쳤습니다.후쿠시마 제 1 원자력 발전소는 붕괴되고 대규모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어 역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로 기록되었지만, 그로부터 11년이 지난 지금 악몽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후생노동성 자료에 따르면 후쿠시마 주변의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기준치보다 2배 이상 검출되고 있으며, 가공식품에서도 타 지역에 비해 5배 이상의 세슘이 검출되고 있습니다.피해는 고스란히 남에게 돌아갑니다.지난 1월 사고 당시 후쿠시마 지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20대 6명이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을 상대로 첫 집단소송을 제기했습니다.청년이 된 이들은 안타깝게도 현재 모두 갑상샘암을 앓고 있다. 젊은이들은 원전 사고 당시 방사능 피폭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하는 상황입니다.그러나 일본 정부 차원에서 지원 정책을 펼지는 미지수다.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부흥을 선전하고 나아가 내년 봄으로 예정된 원전 오염수 방류를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이번 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11년이 지난 일본의 상황을 전하며 대책을 둘러싼 비판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KBS 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제253회 2022년 3월 12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됩니다.

자세한 이야기 https://dktkrdl.tistory.com/7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