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벌써 봄이 온 것 같은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 확실히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계절인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이번에는 함박눈이 쏟아지는 광경도 본적이 없어요. 겨울만의 로망이기도 하지만... 못 본 건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범죄 영화 추천 2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뜨거운 흥행이 돋보였던 작품으로, 이번 주말에 예정이 없는 분들은 집에서 하나 감상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1) 신세계
첫 번째 작품은 '신세계'입니다 '날씨 좋다'라는 대사가 절로 떠오르는 작품. 숨 돌릴 틈 없는 이야기, 연기파 배우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의 만남으로 당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경찰은 악당 같은 음모와 작전을 꾀하고 있고 악당이라야 마땅한 조직은 피보다 진한 형제애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황정민씨는 정경 그 자체로 봐도 될 만큼 대단한 연기력을 보여드리며 끝까지 몰입해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의리와 음모 그리고 배신이 교차하는 강렬한 드라마! 빼놓을 수 없는 느와르무비입니다
2) 범죄도시
두 번째 범죄 영화 추천작은 <범죄도시>입니다. 장첸의 대사 '내가 누군지 알아~'는 각종 프로그램과 SNS를 통해 패러디를 일으킬 정도로 큰 화제가 됐습니다. 주인공인 경찰은 배우 마동석이 연기하면서 미친 존재감을 뽐내는 믿음직한 캐릭터로 탄생했습니다. 첫 등장 장면부터 끝까지 그가 없었다면 느낄 수 없는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강력반 형사들의 활약과 고충이 현실적으로 담겨 있고, 곳곳에서 빵 터지는 드립도 재미있고, 흔들림 없이 유쾌한 영화!
3) 검사외전
범죄영화 추천 세 번째는 검사외전입니다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교도소에서 만난 전과 9범의 미남 사기꾼과 손을 잡고 억울한 누명을 벗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복수극이나 느와르처럼 비장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한 기운과 통쾌한 웃음을 주는 오락영화입니다. 스토리를 높여 캐릭터 영화 본연의 재미를 선사합니다. 가볍게 웃어보실 수 있어서 언제 봐도 좋을 것 같아요.
4) 메멘토
네 번째는 세계적인 명감독 크리스토퍼 놀런의 데뷔작 메멘토입니다. 주인공 레너드는 기억을 10분 이상 지속시킬 수 없는 단기기억상실증 환자입니다. 그는 아내를 강간해 살해한 범인을 쫓고 있는 상태. 메모와 사진, 자신의 몸에 문신을 남기면서 기억을 더듬어 갑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기억들이 변조되고 있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이 뒤의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통과합니다 처음 보는 사람은 어렵게 느낄 수 있지만 시나리오의 신선함과 참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의 기억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
5. 레옹
마지막 범죄 영화 추천작은 '레옹'입니다 국내 최초로 프랑스 영화 150만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대히트를 친 무비입니다. 가족이 살해당하자 그 한을 풀기 위해 킬러 레옹 밑에서 킬러가 되기로 결심한 사춘기 소녀 마틸다의 이야기. 묘한 분위기와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 그리고 두 주연 배우의 명연기가 빛나는 작품입니다. 개봉한 지 거의 25년이 넘은 작품이지만 지금도 전혀 촌스럽거나 어색한 부분 없이 감동과 여운을 주고 있습니다. 전설의 엔딩곡 'shape of my heart'는 영화 역사상 손꼽히는 역대급 OST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캡처 -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리뷰인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